Publications

Detailed Information

생산조직체의 집합지향적 요소

Cited 0 time in Web of 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Authors

김진균

Issue Date
1969-06
Publisher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
Citation
경영논집, Vol.3 No.2, pp. 54-65
Keywords
54-65
Description
1969-06
Abstract
韓國文化에는 集合志向的 行爲體系가 독특하게 있는 것 같다. 言語形象에서 韓國人의 思考方式이나 社會的 性格을 규명코저 한 國文學者와 社會學者에 의하면 그것이 뚜렷하다. 社會參與에서 『나』란 個人의 立場이 얼마나 희미했던가를 『우리』란『나』의 複數에서 찾을 수 있다. 즉 우리 民族은 자기 個人을 가리키는 경우에라도 그 複數인 『우리』를 쓰는 것이다. 우리 집, 우리 父母, 우리 아내, 우리 남편 등의 用例가 곧 그것이다. 아마도 『우리 아내』란 言語는 우리 社會가 아니고서는 찾아 볼 수 없을 것이다. 『나』를 세우지 못하고 『우리』를 말해야만 하는 것도 나 個人의 獨自的인 活動과 個性의 發展을 無視해야만 하는 社會構造에서 由來된 것이라 보아야 한다. 『우리』는 自我의 擴大에서가 아니라 自我의 逃避에서 쓰인 말이었다. 나로 하여금 『우리』를 떠받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로 하여금 責任을 모면하게 하기 위해서 쓰이는 경우가 더 잦았던 것이다.
ISSN
1229-0491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51211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Altmetrics

Item View & Download Count

  • mendeley

Items in S-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