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유공사(KOCO) : 걸프(Gulf) 사례

Abstract

우리나라 최초의 精油工場은 中日戰爭이 일어나기 2年前인 1935年에 日人에 의해 설립된 朝鮮石油株式會社의 원산 정유공장이라 할 수 있다. 이 공장은 만주 지역에 군사목적의 석유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서 원유처리능력이 年間 40만톤(8，000 BPSD) 정도였다.

그러나 1945년 8.15 해방과 더불어 朝鮮石油는 가동이 중단되었고 國内의 石油類 공급은 美軍政廳의 석유배급대행사 (Petroleum Distribution Agency: PDA)에 의해 이루어져 오다가 1949年 1月에 大韓石油貯藏會社(KOSCO)가 설립됨으로써 1964年 油公의 蔚山精油工場이 정상 가동될 때까지 국내 石油供給을 담당했다. 그 당시만 해도 國內油類소비량은 그다지 많은 것은 아니었으나 6-25 動亂 이후 경제재건에 따른 需要增加와 原油가 아닌 값비싼 完製品의 도입 사용에 따른 外貨負擔의 累增 등으로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증대함에 따라 경제자립을 위한 에너지 조달 수단으로서 國內 精油工場 건설이 시급한 課題로 대두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