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부실화와 차입경영

Abstract

이 연구는 기업의 부재중심 재무구조와 기업부실과의 상호관계를 이론적으로 살펴보려는 시도이다. 기업이 부채를 이용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기업의 가치에 어떠한 효과를 가지는가의 문제는 지난 40여년간 재무이론에서 가장 심각하게 논의한 핵심적인 주제이다. Modiglianl Miller(1958)의 정리는 완전자본시장에서 기업의 재무구조는 기업의 가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부채에 의한 자금조달이 기업의 자본비용을 더 낮추지 못함을 이론적으로 증명하였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재무구조가 존재하는지 혹시 그렇다면 최적자본구조를 결정하는 요인은 무엇인지를 알아내려는 연구가 계속적으로 이루어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