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華府史庫 收藏本考

Abstract

朝解朝 初期부터 末期에 이르기까지 全代에 걸친 點檢과 曝曬력에 대하여는 이미 實錄을 中心으로 하여 그 年次, 時期, 節次와 方法, 點檢官 등은 勿論 史庫管理에 이르기까지 包括하여 一瞥한 바 있어 그 輪郭은 어느 程度 斟酌되었으나 太白山·五臺山·赤裳山·鼎足山史庫의 收藏本에 대하여는 아직 論及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筆者는 四處 史庫에 收藏되었던 藏書가 大體로 어떤 것이었을까 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傳來하는 463回의 藏書點檢 記錄 중에서 摩尼山史庫와 鼎足山史庫의 形止案 138冊을 通해서 資料的 價値, 內賜記와 形止案을 通해 본 刊行年度, 諸亂을 避해서 疏開된 資料의 離散, 奉安된 書籍의 種數와 主題別 分布狀況 등 資料의 性格을 究明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