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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曄의 「金剛錄」에 나타난 議論의 양상 연구
- Authors
- Issue Date
- 2001-12
- Publisher
-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Citation
- 奎章閣, Vol.24, pp. 33-50
- Abstract
- 「金剛錄」은 鄭曄(1563~1625)이 금강산을 유람한 체험을 기 록한 山水遊記로 『守夢集』
卷3 雜著에 실 려 있다.
鄭曄은 1617년 襄陽府使로 내려와 이듬해인 1618년 4월 금강산을 유람하고 그 체험을
「金剛錄」에 기 록하였다. 鄭曄은 경물의 아름다움을 감탄하거나 흥취를 드러내기도 하지만,
승려들과 불교의 교리에 대하여 토론하거나 의론을 개진하기도 한다 「金剛錄」에 드러난 이
러한 양상은 遊山을 통하여 심신을 수양하고 경물에서 이치를 찾으려 고 하였던 유산문학의
전통을 계승한 것이다. 특히 「金剛錄」에 는 작가의 議論이 빈번히 개진되고 있어 의론이 전
대에 창작된 산수유기와 비하여 확장된 면 이 있다.
「金剛錄」에 드러난 議論에 는 작가가 세 상의 이치에 대하여 설명 하거나 사대부들의 학문
도야를 경계하는 내용이 있어 전 대도학자들이 창작한 산수유기와 일치하는 면이 있지만,
이와 다르게 의론에 작가의 고민이나 懷疑등 내면적 모습이 드러나기 도 한다.
- ISSN
- 1975-6283
- Language
- Korean
- Files in This Item:
- Appears in Collections:
- Kyujanggak Institute for Korean Studies (규장각한국학연구원)규장각규장각 (奎章閣) vol.2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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