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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공숙련기'의 인물 형상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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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종철

Issue Date
1996-12
Publisher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Citation
한국문화, Vol.18, pp. 111-133
Abstract
17세기 이래 궁중과 사대부가를 중심으로 읽히기 시작한 장편 소설들을 대개 그 내용이 귀족 집안 구성원들의 파란만장한 갈등을 주축으로 하고 있는데, 소설사의 관점에서 볼 때 「사씨남정기」와 「창선감의록」이 그리기 시작한 바 가족 단위의 귀졸들의 생활상을 본격적으로 그려낸 것이라 할 수 있다. 귀족의 집안과 그 구성원들이 구체적인 생활 공간과 생활인으로서 소설에 등장했다는 점은 소설사의 전개에서 주목할 사항이다. 즉 사회 각층과 부문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볼 때 장편 소설들은 지배층의 생활을 그려냄으로써 평민이나 시정의 세계를 그려낸 소설들과 상보적인 위치에 있는 것이다.
ISSN
1226-8356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66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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