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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훈의 『회색인』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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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구재진-
dc.date.accessioned2010-05-17T04:55:54Z-
dc.date.available2010-05-17T04:55:54Z-
dc.date.issued2001-06-
dc.identifier.citation한국문화, Vol.27, pp. 85-107-
dc.identifier.issn1226-8356-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66488-
dc.description.abstract본고는 '주체'와 '기억', 그리고 '근대 인식'의 문제를 중심으로 하여 최인훈의 「회색인」을 분석하였다. 「회색인』의 중심 인물인 독고준은 상상적 애고에 고착되어 있는 나르시스트적인 주체이지만 타락한 세계에 대한 동조를 거부하고 사회 혹은 큰 타자 자체가 지닌 무능함과 사기성을 폭로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한편 W시의 체험에 대한 외상적 기억이 지닌 '뒤늦음'과 이해 불가능성'은 독고준의 이러한 성격을 더욱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1960년대 소설로서 [회색인』이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것은 근대 인식이라는 문제와- 관련해서이다. 『회색인』은 한국의 근대가 지니고 있는 '타자성' 혹은 '주변성'의 문제와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의 모색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대안으로서 제시되고 있는 민족주의 역시 전체화 담론의 위험성을 내재하고 있지만, 『회색인』에서 나타난 한국근대성에 대한 고민이 1960년대라는 시대상황에 머물지 않고 한국의 근대성에 본질을 문제삼는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dc.language.isoko-
dc.publisher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dc.title최인훈의 『회색인』연구-
dc.typeSNU Journal-
dc.citation.journaltitle한국문화-
dc.citation.endpage107-
dc.citation.pages85-107-
dc.citation.startpage85-
dc.citation.volume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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