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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유학에서 허령지각과 지의 논변 : 송시열, 김창협, 한원진을 중심으로
The Debate of Spiritual Consciousness and Wisdom in the Latter Cho Sun Dynasty : The view of Song Shi Yol, Kim Chang Hyop, Han Yon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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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조남호
Issue Date
2009
Publisher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Citation
철학사상, Vol.34, pp. 3-34
Keywords
허령지각송시열김창협한원진양명학주자학
Abstract
조선후기의 학계는 주로 심성 리기문제를 논의하면서, 특히 사단
칠정의 문제에 천착하였는데, 이 주제로 말미암아 허령지각과 지의 문제로
깊이 들어가 토론하게 된다. 이후 다시 허령지각으로부터 오성 가운데 하
나인 지의 문제로 전화되어, 인물성 동이 문제와 허령불매의 미발공부를
탐구한다. 이것은 모두 조선학계의 성과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조
선학계는 나흠순이 지은 󰡔곤지기󰡕의 학문적 의의를 탐구하였는데, 명대 학
술이 진헌장과 왕양명 이래 주자학을 벗어나 심학화하는 것을 부정하고,
더욱 순수하고 완전한 주자학을 건립하고자 했다. 이것은 조선과 명, 두
나라 학술의 분화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더욱이 사단칠정 논변 가운데, 이황은 리기호발설을 주장하고, 이이는 심성
정의 일로설을 제시하였는데, 이 두 가지 종지는 모두 이후의 논변에 영향
을 끼쳤다. 율곡학파 예를 들면 송시열, 윤증, 박세채, 이희조, 김간, 민언
휘, 한원진 등등의 학자는 모두 이이의 이러한 종지에 서있고. 대체로 마
음의 작용인 허령지각을 채택하고 있다. 다만 율곡학파에서 독립적인 김창
협 일파는 오성과 사단의 시비의 지는 본성에 속하고, 시비는 지의 작용이
라고 말하여, 마음의 작용인 허령지각과 다르다고 지적한다. 김창협의 이러
한 견해는 이황의 리발설을 지지한다고 말할 수 있다. 학계에서는 일반적
으로 김창협은 이황과 이이 둘을 절충하였다고 하는데, 이러한 모습도 그
의 이 같은 지의 작용이라는 견해에서 볼 수 있다.
ISSN
1226-7007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68711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Philosophy (철학과)철학사상철학사상 34호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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