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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승의 이기(理氣)에 대한 두 가지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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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박미라

Issue Date
2009
Publisher
서울대학교 철학과
Citation
철학논구, Vol.37, pp. 7-45
Abstract
고려 말에 수입된 성리학은 조선 중기 명종, 선조 대에 이르러 정착기를 맞이한다. 성리학적 질서와 가치관이 민간에까지 보편화되고 여러 학자들이 등장하여 다양한 학파를 형성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이황과 이이의 등장은 이후 조선 성리학의 전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들의 학문적 성과를 바탕으로 성립된 퇴계학파와 율곡학파가 서로 대립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이후 조선 성리학의 중심축을 형성해가기 때문이다. 기대승 또한 바로 이 시기에 활동하였으며, 그의 학문적 성과 중에서는 이황과의 사단칠정논변이 주목된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조선 성리학이 정착기를 넘어서 심화단계로 나아갈 수 있었던 주된 계기가 사단칠정논변에 의하여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동시에 이 논변에서의 문제의식은 후학들에게도 이어져서 이후 조선 성리학만의 특색을 이루는데 중요한 기여를 하게 된다. 특히 퇴계학파와 율곡학파는 사단칠정에 대한 서로 다른 입장을 견지하며 대립하였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68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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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Philosophy (철학과)철학논구(Philosophical forum)철학논구(Philosophical forum) 제37집(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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