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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료의 행태상의 제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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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해동

Issue Date
1985
Publisher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Citation
행정논총, Vol.23 No.2, pp. 163-177
Abstract
관료화의 과정을 조직에 있어서의 인간의 기구화과정이었다고 볼 수도 있다. 근세에 들어서서 왕실의 가신들의 직주가 분리되고 이어서 절대왕에 대한 귀족계층의 스리는 다시 왕실을 정부와 분리시키는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그후 부터는 다시 소수의 유지와 귀족계급의 횡포와 부정에서 부터 정부의 관리를 해방시키는 활동이 계속되어 왔다. 영국 · 미국의 행정개혁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수 있다. 이것은 다시 조직에서 인적요인을 제거시키는 노력으로 이어졌으며 테일이러의 과학적 관리의 제창이 이것을 주도한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능률이라든가 생산성이라는 입장에서만 보더라도 그와같은 기계화는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인간이 인간이기 때문에 이러한 주장에 많은 수정을 가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으며 이것이 테일러 이후 조직에 있어서의 인적 요인을 중요시하는 원인으로 작용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국의 경우에는 제도상 그와같은 관료화가 이루어 진것 같으나 그 운영, 관리에 있어서는 여전한 인적 · 정적 요소가 뿌리깊게 남아서 우리나라의 관료제의 운영에 좋게 또는 나쁘게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한국의 관료제의 특징은 한마디로 이러한 인적 · 정적, 환언하면 인정적 요인에 있다고 할수도 있다. 그리하여 한국인의 조직행태에 영향을 주는 사회적 특징으로서 가족주의, 권력지향성, 그리고 사대주의를 전제하여 놓고, 이러한 세가지 현상이 한국의 조직행태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타나는가 하는 것을 생각하여 본것이 이 글이다. 물론 모든 것을 총망라한 것은 아니고 비교적 중요하다고 사려되는 몇가지 현상을 중심으로 서술한 것이다.
ISSN
1229-6694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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