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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itute for Peace and Unification Studies (통일평화연구원)
Journal of peace and unification studies (통일과 평화)
Journal of peace and unification studies (통일과 평화) no.01 (2009)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과 남북경협에 대한 전망 : The Lee Myung-bak Administrations Policy towards North Korea and Prospects of South-North Korean Economic Cooperation
- Authors
- Issue Date
- 2010
- Publisher
-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소
- Citation
- 통일과 평화, Vol.2 No.1, pp. 145-180
- Abstract
- 본 논문의 목적은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이 왜 남북관계를 경색시켰으며, 현 시점에
서 이를 정상화하려는 수단인 남북경협의 현황과 방향을 전망하려는 것이다. 이명박 정
부의 대북정책의 핵심내용인 비핵·개방·3000 구상은 선 핵포기, 후 지원이라는 전제
를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엄격한 상호주의 원칙에 대한 집착은 경협을 비롯한 남북관
계 전반을 악화시켰고, 북한의 돌발적인 행동에 대한 유연한 접근을 어렵게 만들었다.
현정은 현대그룹회장의 방북 및 김정일 위원장과의 대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와 관
련한 북측 조문단의 방문 등 2009년 8월 이후로 그동안 경색되었던 남북관계는 다소 개
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한 유화 분위기를 반영하듯, 남북경협은 2010년 2월 현재까
지 다소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 2월에는 개성공단 실무회담, 금강산·개성관
공 실무회담이 개최되면서 대화의 창구는 열렸다. 현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방문
을 계기로 북한의 6자회담 복귀와 북·미관계의 개선을 기대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에서 향후 남북경협과 관련하여, 이명박 정부는 현실적인 정책수행에 있어 사안별로 적
극적이고 유연한 입장을 취할 필요가 있다. 또한 개성공단사업과 관련해선, 지난해 4~6
월에 북측이 제기한 요구들을 대화와 합의를 통해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
이다. 남북경협에 있어 북한이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나서고, 이명박 정
부가 유연한 자세로 대북문제에 접근한다면 남북한 간의 국면전환과 경협의 확대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 ISSN
- 2092-500X
- Language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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