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지역통합에 관한 연구 - 아세아 경제협력체를 중심으로 -

Abstract

국제사회의 통합(integration) 현상이란 것은 구체적으로 조직현상과 관계가 있다. 통합화라고 하는 경우에는 통합의 과정 즉 복수의 기구적 질서의 형성, 변동의 운동상황을 전제로서, 그것이 전체적인 통일조직체로서 완성되어, 기능을 충실히 하여가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오늘날 국제사회는 지역적인 사회기반이 상위한 통합형태에 본질적으로 상위한 복수의 조직상황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있다. 많은 학자는 구라파적 통합과정과 후진영역에 있어서의 통합과정의 유사성에 의문을 던지고 있다. 그것은 내부구조, 시장기구, 대외의존도, 행정능력, 정치집단구조, 사회 「섹터」간의 상호의존성, 국민의식, 「이데올로기」등 중요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통합의 개념에 대하여, 「하-스」(E.Haas)는 「여러가지 다른 국민적 입장에 있는 정치행위자가 그들의 충성심과 기대, 정치적 활동을 현재의 국가를 넘어서 관할권을 요구하는 새로운 제도적 중심으로 이행시키는 것을 시인하는 과정이다」라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