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빈민가 행정

Abstract

지난 10년간 경제발전이 이루어짐에 따라 도시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특히 서울의 경우 인구집중이 심하게 이루어짐과 동시에 빈부의 차가 크게 나타나게 되어 시민들의 관심을 크게 모으게 되었다. 이는 단순히 인도, 윤리적인데 그치지 않고 경제, 정치, 행정적인 문제로 화하게 되었다. 즉 수입의 격차외 인력에 주는 영향, 정치적 불안 및 해결을 위한 행정기술의 문제 등을 지적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러한 표현의 해결을 종교적 단체나 몇몇 사적 자선단체가 시도하고 있으나, 그들이 시도하는 방법과 소규모의 노력으로서는 해결이 불가능하며 따라서 선후진국을 막론하고 행정부가 거대한 재력, 고도의 기술을 가지고 해결 하려고 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최근 서울의 경우에도 이 문제가 급격히 심각화 되어가고 있어 1969년말 까지도 김시장은 무슨 생각에서인지 서민을 위한 복지행정을 중점적으로 하겠으며 아파트와 교육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최소한도 lip service라도 하게 되었으며, 판자집을 일시에 강제철거하고 시민 아파트를 짓는가 하면 시외로 집단이주를 시켜 보기도 하고, 철거민들의 불만이 축적되어 집단적으로 시청에 몰려와서 항의를 벌이기도 하여 masscom을 통해 보도되기도 한다. 따라서 행정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도로서는 이 문제의 합리적인 해결방안의 모색에 관해서 불가불 흥미를 갖게 되어 이 문제를 제목으로 택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일반적인 연구목적에 내포되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정리 서술하면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