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ations

Detailed Information

한국 공업화과정에 있어서 Elite의 역할에 관한 연구

Cited 0 time in Web of 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Authors

노화준

Issue Date
1969
Publisher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Citation
행정논총, Vol.7 No.1, pp. 298-314
Abstract
행정한다는 것은 변동에 대처하는 것이며 나아가서는 적극적으로 변동을 의도하는 방향으로 유도해가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실제에 있어서 변동은 다양한 각개변동으로 구성되고 있으며 이것들은 그 속도와 방향, 비중 및 기간을 달리하면서 조화리에 혹은 상극하면서 연속적으로 혹은 비연속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사상등 제분야의 변동을 유발시키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물론 제분야에 변동을 유발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으로는 여러 가지를 들수있겠으나 가장 중요한 것의 하나로 과학기술상의 변화를 들지않을 수 없는 것이다. 기술은 사회의 탑형이라는 말과같이 과학기술의 진보는 사회구조, 경제구조는 물론 나아가서는 정치체계의 변동까지도 유발해왔음을 역사는 설명해 주고 있다. 사회변동의 독립변수로서의 기술변동은 질적변동으로서 다음의 양적변동을 유발하고 이러한 양적변동은 다시 질적변동을 유발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등 제분야의 급속한 변동을 유발하므로서 행정상에 계속적으로 문제점을 제기해주는 것이다. 또한 사회변동의 지수로서의 산업기술은 전체사회체계내에서 경제적 생산성향상의 열쇄로서 과학기술의 발달여부는 경제력의 척도가 되고 나아가서는 국제시장에서의 승패를 결정짓는 주요한 요소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같이 국가경제 나아가서는 정치 사회등 모든 분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개발에 대한 노력은 선후진국간에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과거 20년간 거의 동시적으로 국가의 과학기술연구개발정책을 수립하여 그들의 국가목표를 이룩하기 위한 방편으로서 과학기술의 개발에 주력하고 그 개발과 응용을 담당할 새로운 제도상의 기구를 설치하여 과학기술의 개발 육성을 촉진시키므로서 비약적인 발전과 성과를 이룩하였으나 후진국에서는 국가의 최고지도자를 비롯한 집권 Elite 집단과 주변 Elite 집단 및 일반대천이 과학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기술혁신에서오는 변동에 소극적 내실 저항적이어서 과학기술발달을 촉진시킬 정책을 수립시행치 못하므로서 과학기술의 낙후성이 더욱 심대해졌다 할 것이다.
ISSN
1229-6694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72380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Altmetrics

Item View & Download Count

  • mendeley

Items in S-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