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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학적 공간구성에서 깊이 지각 - 후설의 촉발적 부조와 메를로-퐁티의 지각의 여로 -
The Perception of Depth in the Phenomenological Constitution of Space - Husserl s affective relief and Merleau-Pontys perceptive itinera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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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신호재
Issue Date
2010
Publisher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Citation
인문논총, Vol.64, pp. 131-162
Keywords
후설메를로-퐁티지각감각공간깊이지향성촉발수동적 종합HusserlMerleau-Pontyperceptionsensationspace
Abstract
우리는 공간에 있는 이런저런 사물을 지각한다. 공간은 위-아래, 왼쪽-오른쪽, 앞-뒤의 3차원을 가진 위치체계다. 과학은 공간을 X, Y, Z의 객관적인 좌표로 설명하지만, 현상학의 과제는 사물을 지각할 때 체험하는 공간의 본질이 무엇인지 해명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물은 지각에서 단번에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더 낮은 차원인 감각의 체험으로부터 구성된다. 따라서
현상학적 분석은 궁극적으로, 사물지각의 공간성이 발생하는 감각의 장(場)으로까지 천착해 들어가야만 한다. 그리고 이점에서 후설(E. Husserl)의 초월론적 현상학과 메를로-퐁티(M. Merleau-Ponty)의 지각의 현상학은 맥을 같이 한다.
메를로-퐁티는 지각의 현상학의 에서 깊이(profondeur)라는 표제 하에, 세계가 원근(遠近)을 지닌 3차원으로 지각되는 사태를 분석한다. 우리는 어떤 사물을 보면서 그것을 멀리 있는 배경으로 또는 가까이 있는 전경으로 지각할 뿐만 아니라, 개별적인 사물에서도 전면은 눈과 가까이 있고 측면을 따라 뒤로 가면서 거리가 점점 멀어진다는 것을 안다.
이때 더 가까이와 더 멀리는 어떤 의미이며, 그 의미를 성립시키는 근원은 무엇인가? 이것이 바로 현상학이 해명하려는 사물지각에서의 공간적 깊이다.


Criticizing the classical conception of sensation in empiricism and intellectualism, Merleau-Ponty calls attention to the concrete and vivid experience of sensation and perception in life. Blinded by the prejudice of objectivistic reflection, which regards the visual world as vertically flat and even, both theories above could not explain the phenomenon of depth which means no other than the perception of distance. Merleau-Ponty shows that only by the depth as inseparable moment of perception, three dimensions of space can open and unfold before our eyes, so that the sens of a materially presented thing is provided for the first time. According to Husserl s analysis of kinesthetic sensation, the spatiality of perception has
its ground on the transition of thing s appearances corresponding to the body s movement. The functional cooperation between kinesthetic sensation and the way of thing s manifestation works reciprocally in such a way that the motivating and the motivated correlate circularly as two moments within one circumstance of perception.
ISSN
1598-3021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7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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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Institute of Humanities (인문학연구원)Journal of humanities (인문논총)Journal of Humanities vol.64 (2010) (인문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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