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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이후 체 게바라의 망령이 남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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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진 프랑코
Issue Date
2010-12-01
Publisher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Citation
Translatin, Vol.14, pp. 141-171
Keywords
체 게바라냉전체게바라 전기혁명체게바라 예술작품
Abstract
우리가 어떤 사안을 어떻게 보건 간에 무언가가 종결되었다. 이 ‘종결’이라는 것에 대해 후지야마는 종말의 끝으로, 카를로스 몬시바이스(Carlos Monsivá́is)는 『카오스 의식(儀式)』에서 종말론의 끝으로, 보드리야르는 환상의 끝으로 표현한다. 멕시코 작가 카르멘 보우요사의 소설 『대지의 하늘』에는 다수의 화자가 등장하는데 그 중 한 화자가 문학적 소양이 있는 사람들이 느끼는 공통된 감정을 다음과 같이 요약한 대목이 있다. “『백년 동안의 고독』은 우리 세대에게는 신앙고백이나 마찬가지였다. 또한 이 소설은 그 내용이 굉장히 예언적이고도 유토피아적이어서 수많은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렇지만 우리는, 우리가 깃발과 함께 독을 삼켰다는 것은 미처 보지 못하였다. 가장 원대한 꿈과 함께 수많은 꿈이 죽어갔고, 따라서 실현 가능한 유토피아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선언은 미래의 종말, 즉 미래가 없다는 점을 시사한다.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73982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Institute of Latin American Studies (라틴아메리카연구소)Webzine TransLatin (웹진 트랜스라틴)Webzine TransLatin (웹진 트랜스라틴) No.14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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