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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성과 자발성 - 신유학의 두 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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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손영식-
dc.date.accessioned2012-04-09T11:25:39Z-
dc.date.available2012-04-09T11:25:39Z-
dc.date.issued2011-
dc.identifier.citation인문논총, Vol.66, pp. 429-454-
dc.identifier.issn1598-3021-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75947-
dc.description.abstract피터 볼은 미국 하버드 대학의 중국 사상사 담당 교수이다. 그는 자신의 관점을 가지고, 내용이 있는 글을 썼다. 숱한 자료에 근거하면서, 역사를 전체적으로 균형있게 보고, 핵심을 잘 잡아냈다. 한국의 신유학 전
공자라면, 한번은 읽어볼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우리의 신유학 연구는 지나치게 형이상학에 경도되어, 역사(지성사, 혹은 일상 생활사)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영어로 된 자료, 일본과 중국의 연구 업적을 다양하게 인용한다. 그러나 김영민 등 그의 한국인 제자 그룹을 제외하면, 한국의 연구 업적은 전혀 보지 않았다.(김영민 등의 연구도 한국의 신유학 연구와는 별로
상관이 없는 것 같다.) 사실 한국의 중국 신유학 연구는 여전히 내세울만한 이론도 작품도 없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역사 속의 성리학』이라는 제목처럼 역사와 철학(형이상학)을 양대 축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자면, 역사책이지 철학서가 아니다. 볼은 철학 전공자가 아니라, 역사학자이다. 전체 7장(章) 가운데, 5장만 철학-형이상학을, 그것도 역사학자의 입장에서 다룬다.
성리학을 전공하는 필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5장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 볼이 설명하는 성리학의 형이상학은 엉성하다. 그는 많은 검토와 고민 끝에 理를 principle이 아니라 coherence로 번역한다.(필자는 理
를 coherence-일관성이라 하는 것을 여전히 용납하기 어렵다.) 그러나 낱말에 들이는 정성만큼, 성리학이라는 연역적 형이상학의 체계화된 설명에 힘을 쏟으려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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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language.isoko-
dc.publisher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dc.title통일성과 자발성 - 신유학의 두 날개 --
dc.typeSNU Journal-
dc.citation.journaltitle인문논총(Journal of humanities)-
dc.citation.endpage454-
dc.citation.pages429-454-
dc.citation.startpage429-
dc.citation.volume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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