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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을 둘러싼 정부와 사파티스타들의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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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윤경

Issue Date
2011-03
Publisher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Citation
Translatin, Vol.15, pp. 12-15
Abstract
지난 2월 3일 치아파스 주에서는 오트라 캄파냐(Otra Campaña) 소속 116명의 사파티스타들이 체포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체포된 사파티스타들은 아구아 아술(Agua Azul) 인근 바차혼(Bachajon) 원주민들이었다. 이 사파티스타들은 산 세바스티안 바차혼(San Sebastian Bachajon)의 에히도 주민들로서, 지난 2년 동안 멕시코에서 가장 중요한 관광지 중 하나인 아구아 아술에 있는 매표소를 관리해왔다. 이것은 원주민 공동체에 상당한 수익을 가져다주는 소득의 원천이었다. 그런데, 지난 2일 PRI 지지자들이 경찰과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이 매표소에 대한 통제권을 빼앗아가 버렸다.

이에 대해 사파티스타들은 강력하게 항의를 했다. 다음날, 사파티스타들은 산크리스토발에서 팔렌케로 가는 주요 도로를 장악하고 가로막았다. 주와 연방 경찰 500여명은 항의하는 사파티스타들을 체포하여 팔렌케에 있는 경찰서로 끌고 갔다. 그 과정에서 PRI 지지자 1명이 죽고 두 명이 부상당했다. 당국은 이러한

대규모 체포 사태를 정당화하려고, 사파티스타들이 아구아아술로 가는 도로를 막고 17명의 여행객을 인질로 붙잡고 있었다고 거짓주장을 했다. 다행히 바로 다음 날 체포된 사람들 대부분이 석방되었다. 하지만, 10명은 살인 혐의 등으로 구속되었다. 바르톨로메 데 라스 카사스 인권센터(Frayba)는 그 과정에 불법적이고 비

인권적인 요소들이 개입되었다고 비난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77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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