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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제의 순수성과 타 학제 수용 사이에서의 미술 전문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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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김정희-
dc.date.accessioned2012-07-06T08:54:02Z-
dc.date.available2012-07-06T08:54:02Z-
dc.date.issued2005-
dc.identifier.citation造形 FORM, Vol.28, pp. 15-27-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78646-
dc.description본 원고는 2004년 『대학미술교육과 21세기 사회』(대학미술협의회 편,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에 같은 제목으로 인쇄된 논문을 수정한 것이다.-
dc.description.abstract1. 서론-사안은 미술의 죽음이 아니라 변화한 미술이다. 약 3년 전(2001년) 어느 날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건물의 한 복도를 지나다가 반쯤 열린 문 사이로 빈 교수연구실을 우연히 들여다보면서 시간이 정지된 듯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 이 건물은 새로 지어진 후 1 975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는데 그 방의 첫 '입주자' 였던 교수님께서 정년을 맞아 퇴임하게되어 그의 물건들이 실려나가서 방이 비어 있었다. 조각가의 작업실이었던 그 방은 그동안 보수를 했었던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때가 묻은 연구실의 바닥과 벽은 그곳에 있었던 물건들의 흔적을 네가티브 필름처럼 보여주고 있었다.
필자는 1970년대 후반에 그 밤이 있는 복도를 지나다녔었고 1990년대 중반 이후에는 두세 차례 그 방 안에
들어갔던 적도 있었다. 그러나 그날처럼 그 방에서25~6 년의 시간을 한꺼번에 한 덩어리로 느낀 적은 없
었다. 그날 미술사 강의를 하러 왔다가 집으로 가는 길
이었던 필자는 그 방의 문 앞에서 그 동안 이 방의 '주
인' 이 바뀌지 않았던 것처럼 그리고 때가 묻고 낡은 것 외에는 아무 것도 바뀌지 않은 이 방처럼 미술대학의 교육방법 역시 당시 서양화를 전공하던 나를 미술사 공부로 전환하게 만들었던 사반세기 이전의 그것으로부터 전혀 안 바뀐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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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language.isoko-
dc.publisher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형연구소-
dc.title학제의 순수성과 타 학제 수용 사이에서의 미술 전문가 교육-
dc.typeSNU Journal-
dc.citation.journaltitle造形 FORM-
dc.citation.endpage27-
dc.citation.pages15-27-
dc.citation.startpage15-
dc.citation.volum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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