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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고원의 유목 전통과 현실: 유목민, 가축, 목영지를 중심으로 : The Tradition and Present Situation of Pastoral Nomadism in the Mongolian Plateau: With special reference to nomads, their livestock, and pasture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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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유원수

Issue Date
2012-06
Publisher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Citation
인문논총, Vol.67, pp. 349-380
Keywords
몽골고원의 유목유목민5종 가축목영지유목의 현실Seasonal nomadism of the Mongolian plateaunomadsfive sorts of livestockpasturepresent situation of nomadism
Description
이 논문은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가 인문한국
(HK) 사업의 일환으로 초원변경과 열대변경의 사회구조 비교라는 주제 하에 개최한 동남아 변경지역의 사회적 구성 연구클러스터 초청강연회 및 월례 워크숍에서 「몽골초원의 유목 사회구조: 전통과 현실」이라는 제목으로 2012년 4월 26일 발표한 내용을 논문 형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Abstract
동서로 대흥안령산맥에서 알타이 산맥, 남북으로 만리장성에서 바이칼 호수 사이에 펼쳐진 드넓은 고장은 유목민들이 대대로 살아온 터전이다. 러시아연방, 몽골, 중국에 걸쳐 있는 이 지역을 우리는 보통 몽골고원이라고 부른다. 춥고 메마른 기후와 토양으로 인해 곡식 생산이 거의 불가능했던 이 지역에서는 건조초원을 활용하는 목축의 특수한 형태가 일찍부터 주민들의 식량산업이자 생업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몽골고원 곳곳에 퍼져 있는 바위그림에도 아득한 옛날부터 사람이 들짐승을 사냥하고, 길들여 목축을 생업으로 삼게 되는 과정이 상세하게 그려져 있다. 몽골과학아카데미 역사연구소(2004: 104, 166)를 비롯한 몽골의 연구
자들은 대개 중석기시대부터(7천∼1만5천 년 전) 가축을 기르는 일이 비롯되어 대략 3,500∼3,000년 전에는 유목이 지배 산업이 되었다고 본다. 가축은 오랜 세월에 걸쳐 양, 염소, 소, 말, 낙타 다섯 가지로 굳어졌고, 초지를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하여 계절의 변화와 물, 풀의 형편에 따라 온 가족이 가축을 데리고, 집과 세간까지 모두 가지고 옮겨 다니는 계절유목의 방식을 택하게 되었다.
ISSN
1598-3021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79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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