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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서학, 유럽의 중국학: 17세기 중국에 파견된 예수회 선교사들의 초기 번역과 문자 이해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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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박지현
Issue Date
2012-06
Publisher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Citation
인문논총, Vol.67, pp. 383-386
Abstract
16세기말에서 17,8세기까지 중국 사유와 유럽 사유의 만남은 유럽에서 중세적 사유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일련의 혁명적 변화들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 예컨대 르네상스의 인문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중세 기독교적 교의를 확장시키려는 예수회 선교사들의 중국에서의 활동과 그에 관한 보고서는 유럽의 지성계를 강하게 진동시켰다. 중국이야말로 그들에게 근본적인 의미에서 가치체계와 신념이 전혀 다른 사유의
신대륙(terra incognita)이었다.
사유의 신대륙에 대한 예수회 선교사들의 기본적인 접근 방식은 정복이 아닌 적응이었고 엘리트 지식인 사회를 우선적인 포교 대상으로 삼는 위로부터 아래로의 선교였다. 그들과의 소통을 위해 예수회 선교사들
은 중국어와 문자를 익히고 한발 더 나아가 중국의 문화와 학술, 종교, 제도 등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켰다. 그들에게 있어 이 경이로운 신대륙을 구성하고 지탱하는 실질적인 힘으로 인식되었던 유학 혹은 유교는 반기독교적 이단이 아니라 화해와 융합이 가능한 보편적 인문 정신을 담고 있는 수준 높은 철학 종교 담론이었다.
ISSN
1598-3021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79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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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Institute of Humanities (인문학연구원)Journal of humanities (인문논총)Journal of Humanities vol.67/68 (2012) (인문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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