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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토착종교와 외래종교의 충돌과 질서 형성 과정에 관한 연구: 개종주의(Proselytism) 비교 전략을 중심으로
Conflicts and Coexistence of the Native Religion with Imported Religions in Jeju Island: Focusing on Comparative Strategy of Proselyt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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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유요한
Issue Date
2012
Publisher
서울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Citation
종교와 문화, Vol.22, pp. 1-36
Keywords
개종주의비교전략유사성차별성제주 토착 종교유교불교기독교proselytismcomparative strategycommonalityuniquenessJeju native religionConfucianismBuddhismChristianity
Abstract
제주도는 우리나라를 구성하는 아홉 개의 행정단위 도(道) 중에는 가장 작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섬(島)이다. 육지로부터 150 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지리적 위치 때문에 다른 지역과는 구별되는 문화적 특징들을 발전시켜왔다. 대중적인 무속 토착 종교가 지금도 많은 제주도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은 제주 문화의 여러 특징들 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 무당인 심방을 중심으로 하는 토착종교의 신화적 사고를 받아들이며 의례에 참여한다. 아쉽게도 공식적인 인구조사의 종교 관련 질문지는 제도화된 종교들만 포함하고 있어서 얼마나 많은 제주 주민들이 스스로를 토착종교인으로 규정하고 있는지를 수치적으로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질문지의 보기에 포함된 종교 중 하나를 신봉한다고 말하지 않는 주민들(49%, 2005년 11월 인구조사) 중에 전통적일 종교적 사고와 행위를 이어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즉 제주 전통무당인 심방을 불러 굿을 하고 마을 공동체 제의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절이나 교회, 성당에 가지 않기에 종교가 없다고 답한다는 것이다.
또한 스스로를 불교인이라고 말하는 32.7%의 주민들 중에도 심방을 찾아가 개인적인 문제를 의논하고 심방이 집전하는 전통 의례에 참여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들은 스스로 종교가 없다고 하거나 불교인이라고 하면서도 심방이 쳐주는 점(占)과 전통 의례의 효용성을 믿는다. 수치에 나타나지 않는 제주도 토착종교의 영향력은, 제주도의 지방자치단체장들이 토착 종교 공동체 의례가 열리는 곳을 찾아가 제사상 앞에서 절하며 예를 표하는 모습이나, 여전히 여러 마을에서 주민 중 절반에 가까운 수가 심방이 주도하는 공동체 의례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보면 분명히 드러난다.
ISSN
1976-7900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79522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Religious Studies (종교학과)종교와 문화(Religion and Culture)종교와 문화(Religion and Culture) 22/23호(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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