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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들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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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구인환-
dc.date.accessioned2013-01-09T05:51:06Z-
dc.date.available2013-01-09T05:51:06Z-
dc.date.issued2010-
dc.identifier.citation서울대학교 명예교수회보, Vol.6, pp. 135-136-
dc.identifier.issn2005-0526-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80070-
dc.description.abstract외국인이 한국에 오면 손을 들 정도로 깜짝 놀란다. 김포공항에서 서울 시내로 들어오는데 우선 한강의 야경에 입이 벌어진다. 양안(兩岸)의 불이 훤히 켜진 사이로 불기둥이 수놓은 한강의 야경에 원더플을 연발한다. 그 한강에 취하다가 형형색색의 고층으로 뒤덮힌 빌딩 사이로 도착한 무역센터에 와서 입을 다물지 못한다. 그뿐인가. 산과 들이 조화를 이룬 시골은 물론, 최신 전자시설로 건축된 아파트에 들어가면 두 손을 들고 입을 다물지 못한다. 거기에 푸른 산과 맑은 물 사계가 분명하여 살기에 쾌적한 나라, 중동의 한 교환교수는 이렇게 아름답고 살기 좋은 나라가 세계에 어디 있느냐면서 아예 귀화하여 한국에서 살고 있다. 이렇게 좋은 세상에 살면서 왜 세상이 이렇게 시끄러운지 알 수 없다. 반목과 갈등, 아집과 비타협, 극한투쟁과 무질서, 모두 그들답지 못한 행동으로 무질서, 무능의 파국에 이르고 있다. 흐르는 세월의 궤도를 벗어나 급변하여 따라가기가 힘들다. 이건 정반합(正反合)의 상승적 발전의 역사적 진전의 궤를 벗어난 변화에 어리둥절할 뿐이다. 우리나라가 어느 나라이기에 이렇게 혼란의 파도에 휩쓸리고 있는가.-
dc.language.isoko-
dc.publisher서울대학교 명예교수협의회(Association of Emeritus Professors)-
dc.title이제 그만들 하시죠-
dc.typeSNU Journal-
dc.citation.journaltitle서울대학교 명예교수회보(Annual report of professors emeriti Seoul National University)-
dc.citation.endpage136-
dc.citation.pages135-136-
dc.citation.startpage135-
dc.citation.volume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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