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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동맹, 중남미지역의 새로운 경제블록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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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유영식

Issue Date
2013-06
Publisher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Citation
Translatin, Vol.24, pp. 4-10
Abstract
중남미지역의 경제 질서가 브라질 주도의 남미공동시장(MERCOSUR)에서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페루를 중심으로 하는 태평양동맹(Pacific Alliance)이 새로운 경제협력체로 부상하면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역내에 중미공동시장(CACM), 안데스공동체(CAN), 카리브공동시장

(CARICOM) 등 경제협력체가 있으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주도하는 남미공동시장에 견줄만한 파워와 결속력을 가진 경제블록이 없었던 것은 사실이다.

2006년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콜롬비아와 페루가 미국과의

FTA를 포기하지 않는 한 이 공동체의 미래는 없다고 비난하면서 안데스공동체 탈퇴를 공식화한 후,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도 동반 탈퇴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안데스공동체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그런 가운데

2008년 3월 콜롬비아 우리베 대통령 정부가 에콰도르 접경지역인 앙고스투라에 캠프를 두고 활동하던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 지도자 라울 레예스 일당 제거를 위해 에콰도르 국경 마을을 공습하면서 에콰도르와의

외교관계 단절 사태까지 이르는 등 안데스공동체의 미래가 또다시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그러나 에콰도르 국경 공습 당시 국방장관이었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그간 강경한 입장을 견지해오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은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화해가 극적으로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양국 간 외교관계도

대사급으로 격상되어 정상화되었으며, 제 분야에서의 협력관계가 긴밀해지면서 안데스공동체 회원국 간의 관계도 안정을 찾기 시작하였다.
ISSN
2093-1077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8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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