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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평화를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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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달관

Issue Date
2013-06
Publisher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Citation
Translatin, Vol.24, pp. 11-13
Abstract
2013년 5월 26일 일요일, 쿠바 하바나에서 콜롬비아 정부 협상단과

콜롬비아 무장 혁명군(FARC: Fuerza Armada Revolucionaria de

Colombia) 협상 대표는 최근 6개월에 걸친 평화과정(Proceso de Paz)

협상에서 구체적인 사항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평화과정은 콜롬비아에서 60년 동안 지속되었던 무장 갈등을 종식시키기 위한 중앙정부와 혁명

단체 간 협상의 결정체이다.

20세기 콜롬비아의 역사는 무장 갈등으로 점철되었다. 1959년 쿠바혁명이 성공하면서 1960년대 콜롬비아에서 여러 무장 혁명 단체(FARC,

ELN, EPL, M-19)가 출현했고, 1970년대에 마약세력이 등장했으며, 1980년대 보수 세력의 우익민병대(Paramilitar)가 출현했다. 이런 과정에서 1990년대에 이르면 혁명세력은 콜롬비아 남부지역을 지배했고, 우익민병대는 북부지역을 지배했으며, 정부는 중부지역과 주요도시를 지배하게 되었다. 혁명단체, 마약세력, 우익민병대 간의 무장 갈등이 확대되면서 2000년 미국은 콜롬비아 계획(Plan Colombia)이라는 정책 하에 무장세력을 소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했다. 2002년 우리베 대통령이 국가안보와 치안확보를 대선공약으로 약속하면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이후 콜롬비아에서 무장 갈등은 정상화 수준에 도달했다. 하지만 FARC 등

소수의 혁명 단체와 무장 갈등을 완전히 해소하려는 노력이 평화과정이다.
ISSN
2093-1077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8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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