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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는 왜 이리 불평등할까?: 조금 다른 시각의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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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부르하르트, 한스 유르겐; 남진희

Issue Date
2013-06-30
Publisher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Citation
2013 라틴아메리카 : 대통령 선거와 정세변화, pp. 193-210
Description
원제와 출처 :

Hans Jürgen Burchardt. 2012. ¿Por qué América Latina es tan desigual? Tentativas de explicación desde una perspectiva inusual.Nueva Sociedad 239: 137-150.
Abstract
라틴아메리카 사회의 특징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불평등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지표는 최근 몇 년 동안 약간 개선되고 있기는 하나 지난 십 년 동안 기록한 경제적 붐에도 불구하고,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국의 지표보다 60% 이상 높다. 만약 기준점으로 지니계수를 선택한다면, 현재 불평등도는 농업 중심 국가는 물론이고 공업 발전을 이룩한 라틴아메리카 국가에서도 1980년대 초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CEPAL 2010; López-Calva y Lustig 2010). 비록 빈곤율은 지난 십 년 동안 확실히 낮아지긴 했지만, 이런 상황에서 벗어난 인구의 15%는 최저 수준을 겨우 면했을 뿐이고,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언제 다시 빈곤선 밑으로 추락할지 모르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반면에 가장 부유한 10%가 차지하는 국민소득은 최고 50%에 이른다(CEPAL 2010; CEPAL 2011). 극단적인 불평등은 소득과 자산뿐만 아니라 교육, 보건, 사회보험과 같은 필수적인 공공재와 토지의 접근성에서도 드러난다. 여성, 아동, 노인, 특정 종족 집단의 구성원은 더 불리한 상황에 처해 있다(López y Perry 2008; Milanovic y Muñoz de Bustillo 2008). 라틴아메리카에서 이러한 불평등은 구조적인 문제일 수밖에 없다. 19세기 말부터 현재까지 사회적으로 괜찮은 지위나 재화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되어 있으며, 그 수준도 세계 평균보다 월등히 열악하기 때문이다(Coatsworth 2008; Frankema 2009).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8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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