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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朝初期의 說話 - 慵齋叢話에 나타난 好色說話를 中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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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張德順

Issue Date
1968
Publisher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동아문화연구소
Citation
동아문화, Vol.8, pp. 139-164
Abstract
우리 古典에는 이른바 好色文學이라고 할 만한 作品은 그렇게 많지 않다. 例컨대 中國의〈金瓶梅〉나 日本의 西鶴의 을 들 수 있을 정도이다. 그리고 에서 약간 裸體의 희롱이 나타나는데 그것은 한 場面이지 作品 全體가 好色을 모티브로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처음부터 의 好色男女가 등장하여 기구한 갈등을 되푸리하는 은 好色作品으로서는 우리 古典의 獨步라고 할 만하다. 이 作品은 이런 面에서 再考되어야 할 것이다.

古典小說들이 言必稱「勸善懲惡」을 내세워서 孝, 烈, 忠을 그 主題로 삼는 한에서는 이런 好色的 文學이 나올 수 없게 마련이다. 春香傳은 烈 을 내세우면서도 대담하게 性行爲를 다루었다는 데에 作家的 力量이 再評價 되기도 한다. 이와같이 小說에서는 好色的 作品을 찾기 어려운 반면에 說話에서는 所謂 狽談이란 好色의 얘기가 많이 傳하고 있다는 것은 異色的이다.
ISSN
1598-0200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87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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