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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白 古園59 首考 : 이백 고풍59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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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吳台錫

Issue Date
1982-12
Publisher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동아문화연구소
Citation
동아문화, Vol.20, pp. 29-61
Abstract
中國 詩歌의 黃金期인 唐代의 巨星 李白은 杜甫와 함께 詩의 極境에 이른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이들 詩의 風格을 간단히 규정하기는 어려우나, 일반적으로 李白은 호탕하게 자연과 술을 벗삼은 浪漫派詩人이요, 杜甫는 당시의 어지러운 사회상을 백성의 입장에서 걱정했던 社會派 詩人이라 보고 있다. 그러나 人間이란 短面的이 아니라 여러가지 다양한 要素가 함께 섞여 존재하므로, 결국 한 인간에 대한 올바른 평가란 그 사람의 특수한 개인적 역사와 환경, 그리고 그의 사상과 감정을 담은 글을 통하여 비로소 온전히 볼 수 있을 것이다. 李白의 現存하는 詩歌는 일반으로 980餘首로 보는데, 그 중에는 古體詩인 無題의 59首의 詩가 있다. 이를 古風 59首라 한다. 古風 59首는 모두 5言으로 되어 있으며, 內容上으로는 上記한 그에 대한 일반적 詩風과는 좀 달리, 무게 있으면서도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諷刺나 隱逸 또는 求仙類의 作品이 많다. 이 詩들은 그의 일생중 어느 한 시기에 집중적으로 쓰여진 것도 아니면서 古風이란 이름 하에 기왕의 李白詩에 대한 인식과는 相異하면서도 一貫된 모습을 보여준다.
ISSN
1598-0200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87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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