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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닦기와 뜻 세우기(1) - 고대 중국인의 수사 담론과 그 저변 : 修辭立其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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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金越會-
dc.date.accessioned2014-01-14T02:32:35Z-
dc.date.available2014-01-14T02:32:35Z-
dc.date.issued2005-
dc.identifier.citation동아문화, Vol.43, pp. 123-140-
dc.identifier.issn1598-0200-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87764-
dc.description.abstract흔히 동아시아의 근대를 일러 번역된 근대(translated modernity)라고 한다. 일본은 서구의 근대를, 중국은 서구와 일본의 근대를, 또 우리는 서구와 일본 그리고 중국의 근대를 번역하며 근대를 만들어왔다. 물론 단순히 외래의 것만을 번역했던 것은 아니다. 우리나 중국, 일본 할 것 없이 자기네 문명에 대한 번역 역시 생략할 수 없었다. 결국 西勢東漸의 시기를 맞아, 동아시아 제국에게 문명의 번역은 피해갈 수 없는 운명이었다. 修辭라는 어휘가 레토리케(rhetorike)의 번역어로 선택된 것도 그런 운명의 결과였다. 동아시아에 처음으로 소개될 즈음 善論之理(논변을 잘 하는 이치), 善論之法(말을 잘 하는 법) 정도로 번역되었던 레토리케는 결국 演說術·修辭學이라는 어휘로 정착된다. 서구를 문명적 파트너로 인정하고 그들을 번역 소개하고자 했던 옌푸(嚴復)가 言語科(언어에 대한 기술)라고 창의적으로 번역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사(학)라는 말이 최종적으로 승리한다.-
dc.language.isoko-
dc.publisher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동아문화연구소-
dc.title말 닦기와 뜻 세우기(1) - 고대 중국인의 수사 담론과 그 저변-
dc.title.alternative修辭立其誠(1)-
dc.typeSNU Journal-
dc.citation.journaltitle동아문화-
dc.citation.endpage140-
dc.citation.pages123-140-
dc.citation.startpage123-
dc.citation.volume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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