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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淸代) 사고관신(四庫館臣)의 유학(儒學) 사상 고찰: 『사고전서총목(四庫全書總目)』의 자부(子部) 유가류(儒家類)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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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당윤희

Issue Date
2012
Publisher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동아문화연구소
Citation
동아문화, Vol.50, pp. 403-440
Keywords
四庫全書總目四庫全書館儒家類程朱理學淸代
Abstract
『사고전서(四庫全書)』는 청대(淸代) 건륭(乾隆) 연간에 조정에서 기획하여 편찬한 대규모의 총서이다. 건륭 37년(1772) 청 조정에서는 중국 역대의 전적들을 모두 모아 총서로 엮어내는 대규모의 편찬 사업을 계획하고 흩어져 있는 책들을 모아들이라는 명을 내렸다. 이듬해에 사고전서관 (四庫全書館)이 설립되었고, 우민중(于敏中) 등이 총재(總裁)를 맡고 기윤(紀昀) 등이 총찬관(總纂官)을 맡아 360명에 달하는 관신들이 10년 동안 작업을 하여 총서를 완성하였다. 관신들이 옮겨 적은 정본(正本)은 모두 7부로서 7개의 누각에 나누어 저장하였으니, 즉 청 궁중의 문연각(文淵閣), 봉천(奉天, 지금의 심양瀋陽) 고궁에 있는 문소각(文溯閣), 원명원(圓明園)의 문원각(文源閣), 열하(熱河) 피서산장(避暑山莊)의 문진각(文津閣), 진강(鎮江)의 문종각(文宗閣), 양주(揚州)의 문휘각(文彙閣), 항주(杭州)의 문란각(文瀾閣)이 그곳이니, 앞의 네 곳을 내정사각(內廷四閣) 혹은 북사각(北四閣)이라 칭하고 뒤의 세 곳을 절강삼각(浙江三閣) 혹은 남삼각(南三閣)이라고 칭한다.



《四庫全書總目》 是清代大型官修解題書目,是 《四庫全書》 的副産品,即 《四庫全書》 纂修者在校閱各書時,分撰內容提要,最後有總纂官紀的增刪厘定,總結其成。《總目》 是建立在對各個學問發展演變的總體把握上,從許多有關文獻典籍的具體內容中抽象概括出來的。我們爲了瞭解《總目》, 必需先把握 《總目》 的分類體系, 幷心得體會其體系所表露的學術思想。因此本稿選擇 《總目》 子部儒家類進行剖析, 以便探究將來深入硏究 《總目》 的線索。《總目》 儒家類 在 《總目》 中儒家類(除存目外)共有題解112條。分析子部儒家類這一百多部書籍的提要, 可見這些提要反映着四庫全書館的儒學思想以及學術硏究方法. 其具體型式表現如下: 第一, 言明儒家流派的創始, 幷辨明儒家學術所宗 第二, 論述宋明淸儒家思想的繼承與發展 第三, 比較儒家流派之間的學術異同, 幷評論優劣得失。總而言之,《總目》 子部儒家類的儒家思想深刻地受到了清初學術思想的影響, 傾向于支持程朱理學, 從中大大弘揚正統儒家的倫理道德精神以及淸代儒學思想, 以便鞏固淸代統治的權威性。
ISSN
1598-0200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87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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