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Возникновение и распад советской системы: социальные истоки, социальные последствия : 소비에트 체제의 출현과 붕괴 - 사회적 원천과 사회적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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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Данилов, В. П.

Issue Date
2000
Publisher
서울대학교 러시아연구소
Citation
러시아연구, Vol.10 No.1, pp. 301-314
Abstract
근래 개혁의 사회적 결과로 러시아는 본원적 자본축적 단계로 회귀했다. 19세기말 - 20세기 초에야 시작된 러시아의 본원적 축적 과정은 광범위한 농업인구의 영락과 격렬한 사회적 반향을 수반했다. 1905년과 1917년의 혁명은 본원적 축적시대에 대한 인민들의 절망적 폭발이었다.

1917년은 노동자혁명의 승리였다. 하지만 이는 그 훨씬 이전부터 시작되었던 광범위하고도 강력한 또 다른 혁명의 분석 없이는 이해될 수 없다. 그것은 半봉건적인 전제군주-지주체제와, 그리고 다양한 자본주의 형태의 경제에서 형성되었던 구 사회-정치제도를 무너뜨린 농민혁명이었다. 러시아에서 절대적으로 우세했던 농촌은 그 근저에 자연-공동체 제도가 보존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농촌은 이미 자본주의적 발전의 궤도에 편입되어 있었다. 후발자본주의 국가로서의 러시아의 역사적 운명은 농업개혁을 불가피하게 만들었다. 이 모든 개혁들은 본질에 있어서 자본주의 본원적 축적시대의 개혁이었다.

명백히 새로운 개혁의 요구가 점증했으며 그것의 지연은 혁명적 폭발을 야기했고, 이는 바로 농촌에서 일어났다. 이후 러시아의 다른 모든 사회 · 정치 혁명은, 1917년의 대혁명을 포함하여 바로 농민혁명의 기반 위에서 전개되었다. 혁명적 폭발은 전제왕정의 개혁 활동을 재개하게 만들었다. 1905년 소위 스툴리핀 개혁은 실제로 20세기 초 러시아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중의 하나였다. 그것은 이미 러시아에서 진행되고 있던 자본주의화를 촉진시키려 했다. 그 개혁은 강한자들을 위해 약한농민들의 토지를 치워버리고, 행정적 강제를 통하여 농민공동체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본원적 축적의 과제를 해결하려 한 것이었다. 강한 자에게 의거하는 개혁은 약자들을 더욱 약하게 만들었고, 농촌으로부터 수십만의 영락한 사람들을 도시로 내몰았다.
ISSN
1229-1056
Language
Russian
URI
https://hdl.handle.net/10371/88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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