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natic Idealism의 한 美國的 傳統

Abstract

하나의 학문으로서 美國學의 역사는 매우 日淺하다. 미국학에 관한 관심이 일기 시작한 것은 반세기 전에 지나지 않으며 그 이론과 방볍이 본격적으로 연구 검토되고 미국학이 미국의 몇 몇 대 학에 독립 된 교과 program으로 받아들여지게 된 것은 1940년대 말에 이르러서였다. 미국학은, 그 방법론 및 교과 과정상의 여러 문제점들에 관하여 아직도 활발한 논의와 개선과 보완의 작업이 계속 되고 있을 만큼， 아직 완전한 학문의 틀을 갖추지 못한 성장 과정의 新生학문이라 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물론 미국의 문화를 하나의 전체로서 파악하려는 따라서 여러 학문 분야의 종합적 연구 방법을 필요로 하는 미국학의 근본적 성격을 고려할 때 미국학이 완전히 독립된 하나의 학문적 틀을 갖춘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임에 틀림없다. 이러한 미국학이 우리나라의 學界에 소개되고 하나의 학문으로서 관심의 대상이 되기 시작한 것은 불과 10여년 전의 일이다. 그리고 그 10여년 동안 우리나라의 미국학계에서 이루어진 연구 성과는 거의 전무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매우 초라하다。 물론 많은 학자들이 미국의 정치， 경제， 사회， 역사? 문학에 관한 연구를 계속해 오고 있음이 사실이지만대부분의 경우 그것은 정치학， 경제학, 사회학, 역사학， 문화의 분야에서 미국의 경우를 연구의 대상으로 삼은 것이지 미국학의 이론과 방법론에 입각한, 궁극적으로 미국의 문화자체에 대한 연구라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