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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사회의 빈곤 문제에 대한 한 사회학자의 시선: John Iceland의 『Poverty in America』에 대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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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구인회

Issue Date
20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미국학연구소
Citation
미국학, Vol.31 No.2, pp. 395-405
Abstract
최근 비우량 주택대출로 인한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미국식 신자유주의적 경제체제에 대한 비판적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세계 경제상 선도하던 미국의 금융산업이 세계의 골칫거리로 되었고 이와 함께 한 시대를 장이하던 미국식 신자유주의적 질서도 퇴각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금융위기는 미국의 부와 영화의 취약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대단히 새롭고 인상적이지안 미국의 빈곤과 그늘진 모습은 이미 적지 않은 사람에게 어렴풋하게나마 알려져 있었다. 미국 정부의 공식적인 빈곤선 소득을 기준으로 할 때 2003년의 미국의 빈곤율은 12.5%로서 3천 6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빈곤한 삶을 살고 있다. 미국의 빈곤율은 1959년에 22.4%에 달하였으나 1973년에는 11.1%로 감소하였다.Robert Lampman나 James Tobin등 60년대 대빈곤전쟁( War on Poverty)프로그램의 입안을 주도한 미국의 학자들은 1970년대에는 미국의 빈곤을 근절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적인 예측을 하였다. 그리고 60년대를 거치며 빈곤과의 전쟁에서 상당한 정보의 진보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70년대 중반 이후로 진보는 멈추었고 1990년대에 장기의 호경기를 겪은 이후에도 미국의 빈곤은 감소하지 않고 있다.
ISSN
1229-4381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88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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