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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science et poésie chez Gaston Bachelard : 가스통 바슐라르의 교육관 : 과학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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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WUNENBURGER, Jean-Jacques; 홍명희

Issue Date
1999
Publisher
서울대학교 불어문화권연구소
Citation
불어문화권연구, Vol.9, pp. 26-39
Abstract
바슐라르의 철학적 저서들은 무엇보다도 인간정신의 합리적 활동과 몽환적 활동에 대한 연구로 알려져 있다. 그의 인식론적, 시적 작품들은 인간의 진정한 유토피아를 구상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흔히 강조되는 인식론과 문학 비평에 끼친 그의 영향력 뒤에는 그의 교육 철학이 숨어 있다. 시적 상상력의 법칙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면서, 바슐라르는 인간 정신의 구조가 둘로 나뉘어져 있다는 것을 자각하게 된다. 그것은 낮과 밤으로 비유 될 수 있는 관념의 세계와 이미지의 세계이다. 이 둘로 나뉘어져 있는 인간의 정신은 명백하게 다른 두 심리상태와 문화를 만들어 낸다. 그래서 바슐라르는 교육의 두 가지 형태, 즉 과학적 추상화와 교육과 내밀한 몽상이 충만한 교육을 동시에 요구한다. 과학철학 연구를 시작하면서 프랑스 실증주의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그는 현대 과학의 기원으로부터 학생들의 정신발달 모델을 찾았다. 그때까지의 교육에 의하면 합리성에 도달하기 위한 길은 자발적인 이미지들을 억제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즉 교육에 필요한 추상적, 분석적 정보의 습득을 위해서 이미지는 교정의 대상이 되어야 했다. 바슐라르는 관념의 건설적 측면을 인정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기존의 관념의 부적절함과 비 순수함을 인정하는, 지속적인 비(非) 순수함을 인정하는, 지속적인 변증법의 필요성을 역설하게 된다. 그것은 이성으로 하여금 스스로를 부정하게 함으로써 발전의 가능성을 찾는 것이다. 관념은 이렇게 하여 비 실체화되고 불안정해지지만, 그럼으로ㅆ 경험성과 확실성의 궁금적인 궤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부정의 관념 위에서 현대적 정신에 적합한 순수한 합리성은 모든 정신을 이끄는 데 적합한 추상화의 파라디금이 된다. 이 점에 있어서 바슐라르는 기존의 진보주의 철학자들이 생각했던, 개념적 혀태를 벗어 날 수 없는 완성된 형태라는 발상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과학적 인식이라는 것은 대상 그 자체의 끊임없느 정복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고, 그것이 없이는 현실 그 자체의 궁극적인 포착이란 불가능한 것이다. 이러한 합리주의적 사고에 더하여 바슐라르는 이미지를 통해 이루어지는 정신적 활동의 자율성에 지속적인 우선권을 부여한다. 시적 활동 같은 자유로운 깨어있는 꿈을 통해 인간은 비현실적인, 좀더 정확하게는 초현실적인 강렬한 삶에 뛰어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바슐라르에게 있어서는 이미지에 대한 상투성이나 초 결정주의에 대항하여 개개인의 시적 창조성을 해방시키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된다. 끊임없이 새로워지는 상상적 창조성의 원대한 계획으로 바슐라르는 영혼의 몽상이라는 교육으로 우리를 이끌어간다. 우리의 상상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바슐라르는 자연과 그 물질, 실제, 장인들의 몸짓, 시골집의 원천 등을 강조하게 된다. 존재의 풍요로움과 가치의 자각, 자유로움의 완전한 소유를 가능하게 하는 상상력의 교육은 다음과 같은 상상력의 이해로부터 가능하다.
ISSN
1975-3284
Language
French
URI
https://hdl.handle.net/10371/88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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