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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Field | Value | Langu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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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 | Kim, Moo-Kyung | - |
dc.date.accessioned | 2014-01-16T06:30:23Z | - |
dc.date.available | 2014-01-16T06:30:23Z | - |
dc.date.issued | 2002 | - |
dc.identifier.citation | 불어문화권연구, Vol.12, pp. 190-202 | - |
dc.identifier.issn | 1975-3284 | - |
dc.identifier.uri | https://hdl.handle.net/10371/88816 | - |
dc.description.abstract | 원하건 그렇지 않건 이제 우리는 이질적인 문화 간의 만남이 일반화되고 가속화되는 시대에 접어들고 있음은 분명하다. 이 글은 이 상황을 고찰하기 위한 하나의 방식으로서, 비록 우회적이긴 하지만, 이방인이라는 사회학적 형상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방인이라는 짧은 글은 20세기 초에 독일 사회학자이자 철학자인 Georg Simmel에 의해 분석되어 그 후 많은 관심을 끌어왔다. 이제 그의 태생과는 다른 지역에 정착하여 살게 된 이방인은 정착과 편력 이라는 두 상반되는 태도를 동시에 지니는 것을 그 특징으로 한다. 바로 그렇기에 그는 가까운 동시에 먼 누구인가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바로 이 특징으로부터 우리는, 우리 외부의 것을 우리에게 중개해 줄 수 있는 이방인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바로 그렇기에 상인들은 흔히 이방인들과, 또 이방인 들은 상인들과 동일시 되곤 하였다. 바로 추상적인 차원에서 요약하자면, 이방인은 이타성 일반(alterite en general) - 타인, 자연, 신들 - 과의 교류,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고 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우리는 이 문제의식을 유목민(nomade) 이라는 사회학적 형상을 통해 확장 시켜 볼 것이다. 유목민은 다른 곳에의 갈망, 혹은 무한에의 갈망을 상징함으로써, 또한, 여러차원의 동일성의 원리(principe d'identité)에 대비된다고 할 수 있다. 이방인과 유목민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우리는 결국, 서구의 전통적인 합리주의를 받치고 있는 동일성의 원리와 대척점에 있는 제 3의 여건(tertium datur)의 원리를, 매개와 상업의 신화적 형상인 헤르메스를 통해서 살펴볼 것이다. | - |
dc.language.iso | fr | - |
dc.publisher | 서울대학교 불어문화권연구소 | - |
dc.title | comme forme sociologique de l'interculturel | - |
dc.title.alternative | 이질적 문화의 사회학적 형상으로서의 '이방인' | - |
dc.type | SNU Journal | - |
dc.contributor.AlternativeAuthor | 김무경 | - |
dc.citation.journaltitle | 불어문화권연구 (Revue d`Etudes Francophones) | - |
dc.citation.endpage | 202 | - |
dc.citation.pages | 190-202 | - |
dc.citation.startpage | 190 | - |
dc.citation.volume | 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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