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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土空間의 發展과 聚落體系 : 同時多元的 接近方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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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金仁

Issue Date
1989-04
Publisher
서울대학교 국토문제연구소
Citation
지리학논총 별호, Vol.7, pp. 25-41
Abstract
국가의 경제발전 단계에 비추어 볼 때 우리나라는 後期塵業社會의 문턱 직전에서 先進社

會로 도약하기 위한 진통을 겪고 있음이 오늘의 현실이라 하겠다.

특히 지난 四半世紀동안 기존의 농경사회체계가 급격히 해체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도시화가 수반하는 市民의식의 고양과 도시적 중심의 사회체계로 전환하는 과정을 겪었다.

그리고 향후 2000년을 향해서 산업사회로의 농촌과 도시가 再統合되는 국가발전의 大轉換의 時期가 예상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地方(化)時代라는 말이 자주 거론되고 있다. 지방시대란 국가의 발전상태가 모든 주민이 어느 지방에 살던 고용·교육·의료·교통 등의 제반 기능과 생활의 펀익을 불펀없이 수용할 수 있게 되는 시대로서, 바로 국가의 成熟社會를 이름하는 뜻이다. 그런데 지난 20년동안 국가발전의 총체적 모습에 비쳐진 국가의 발전상이 산업사회의 기능을 지역적으로 고루 수행하기에는 아직도 그 기반이 매우 취약한 형펀이다. 실제로 현재의 국토공간의 지역간 발전상은 격차가 심하여 지방시대의 이상과는 큰 거리가 있다. 특히, 일부 대도시를 제외한 지방도시와 농촌지역은 국가의 총량적 경제성장에서 극히 소외된 공간임을 수긍하지 않을 수가 없다. 국가발전과정에서 우리나라가 당면하고 있는 국토의 공간구조적 문제, 즉 인구와 경제력의 과도한 서울, 首都圍 및 大都市集中과 그로 인한 地理空間的 분극현상은 국가발전의 불균형성은 물론, 이제 국가발전의 효율성까지도 제약한다는 현실비판적 지적이 우리의 의식속에 드리워져 있다.

어찌보면, 국가발전 과정에서 국토의 불균형 성장은 불가피한 것이며 국가의 균형발전 상태는 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이상세계의 바람일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국토의 지리적 공간적 관점에서 볼 때 지역간의 발전 여건이 다르며, 특히 국토의 가용자원, 즉 인력이나 자연자원의 부존성이 지역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地域間의 差異」에 대한 개념을 기초로 地域性을 규명하려는 것이 지리학의 오랜 전통적 관심사에 하나 이며, 지금도 그러한 맥락에

서의 지리공간 연구는 계속되어 오고 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89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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