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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정권 하에서의 사회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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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세균

Issue Date
1996
Publisher
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소
Citation
한국정치연구, Vol.5, pp. 143-174
Abstract
해방 에서부터 한국전쟁 에 이르는 근 5년간에 걸친 남한의 역사는 한편으로는 미국과 미국의 후원을 받은 우익세력이,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노동자-농민 등의 기층민중과 기층 민중운동운동과 결합한 좌익 세력이 무엇보다 새로운 국가체제의 창출 문제를 둘러싸고 격심하게 투쟁한 시기로 특정 지워진다. 이 투쟁은 미국의 지원을 받은 우익세력의 승리로 귀착되었는데, 대한민국체제 내지 남한국가체제의 수립은 그 승리의 최초의 가장 구체적인 결과물이었다. 그러나 남한 국가체제는 그 출범의 초기에는 국민적 정통성이 극히 취약했다. 이로 인해 남한 국가체제의 계속적인 존속 여부는 출범 이후에도 여전히 불확정적인 문제로 남아있었다. 그러나 한국전쟁은 발발 초기에는 남한 국가체제를 풍전동화의 위기로 몰아넣었지만 미국의 개입에 힘입어 오히려 갓 태어난 남한 국가체제의 기반을 결정적으로 공고화시키는 계기로 작용했다 이 글은 해방 초기에 있었던 좌-우익의 격심한 대립 속에서 미국의 지원을 받은 우익세력이 승리함으로써 창출되고,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그 기반이 공고화된 이승만정권 하의 국가체제 하에서 전개되었던 한국 사회운동이 지닌 성격과 특징 등을 구명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그러나 그 시기의 사회운동이 극히 취약했고, 게다가 자료 역시 체계적으로 정리
되어 있지 못한 사정에 비추어 그 시기 사회운동이 지닌 일반적인 성격과 특정을 추출하는 데에 더욱 역점을 둘 것이다.
ISSN
1738-7477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89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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