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啓蒙과 近代기획 -人間科學 및 人間化 이념의 再建과 脫近代기획의 批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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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黃台淵

Issue Date
1997
Publisher
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소
Citation
한국정치연구, Vol.7, pp. 171-206
Abstract
근대 社會科學은 18세기 계몽주의 시대 인간과학의 형태로 창설되었다. 이 인간과학은 인간과 사회에 관한 종교적 교리와 선비적 전통을 해체하고 이것으로부터 해방된 인간의 자유이성을 중심으로 인간과 사회를 모든 편견과 온갖 이데올로기로부터 해방하여 인간과 사회의 진정한 모습과 윤리적 당위를 밝히고 실현하려는 비판적, 해방적, 진보적 유토피아를 내재적 목표로 내포하고 있었다. 인간과학을 향한 초기 近代人의 이러한 轉回的 결단은 후기 르네상스 단계에 새로이 발전된 자연과학의 비약적 성과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과학 또는 자연철학에서의 새로운 발전은 르네상스로부터 시작하여 뉴튼의 물리학에서 정점에 달했다. 계몽주의는-훗날 중유럽 및 동유럽의 반동적 낭만주의 사조처럼-자연과학의 발전에 대한 半봉건적, 가톨릭적 反動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연과학적 세계관을 인간 자신에게 연장하고 르네상스의 초기 단계를 특징짓던 휴매니즘과 이 과학적 세계관을 결합시키는 흐름을 대변하였다(Copleston 1961, Vol.IV, p.34).
ISSN
1738-7477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89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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