環境과 計劃

Abstract

人間의 環境에 對한 關心이 오늘날처럼 高潮된 적은 일찍이 없었으며， 이는 1972年度 Stockholm에서의 人間環境에 關한 UN會議(United Nations Conference on Human Environment)를 深機로 보다 深刻하게 浮刻되었던 것이다. 最近에 環境에 對한 人間의 關心이 높아지게 된 것은 無限한 것처럼 느껴왔던 環境의 量이 有限定하다는 事實과 自然環境의 宿環法則은 自然的 原理에 따라 변함없이 維持되는 것이 아니라 人爲的 作用에 依하여 制約되고 變換된다는 事實， 그리고 人間은 人間이 創出해 놓은 人工環境으로부터 肯定的 乃至 否定的인 影響을 받는 被束縛의 存在라는 事實을 보다 切實히 認識하게 된 데 緣由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環環은 그의 量과 質에 있어 組對不變의 것이 아니고 相對可變的인 것이기에 人間의 環境 에 對한 管理가 可能하고, 環境은 그의 量에 있어 無限한 것이 아니고 有限한 것이므로 環 環의 利用과 管理는 經濟學的 原理에 따라 이루어질 수 있으며， 環境은 人間의 經濟社會的 活動目標로서의 效用函數에 關聯된 統制變數인 同時에 때로는 非統制變數라는 屬性을 갖고 있기에 「計劃」이라는 人間行爲의 對象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環境을 經濟的 原理에 立脚하여 보다 効率的으로 利用하고 管理하기 위한 計劃의 素地가 있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