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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會科學과 環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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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金光雄

Issue Date
1974
Publisher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Citation
환경논총, Vol.1, pp. 291-308
Abstract
이 글은 社會科學이 認知하는 環境을 그 槪念, 接近方法, 그리고 課題에 따라 여러 사
랑의 주장을 빌어 정리해 본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밝혀야 할 것은 社會科學의 諸分科블 망라하여 各分科에서 쓰고 있는 環境이라는 의미를 소개하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그것은 社會科學가운데에서 政治學과 行政學만을 위주로 하여 이 分野에서 論議되고 있는 것만을 다루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制約과 더불어 또한 限定되는 것은 이들 分科에서 援用하는 環境이 이들 世界에서
獨自的으로 創出된 槪念이 아니라 生物學이나 生理學과 같은 自然科學에서 사용하는觀念을
借用했다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環境이라는 의미 자체는 두 科學의 세계에서 근본적인
차이점을 갖고 있지 않다.
環境이라는 槪念에 눈을 돌린 것부터도 이러한 연유때문에 그 시기가 훨씬 뒤 늦어진다. 주로 世界 第二次 大戰 이후에 學問의 傾向이 多元的 行態的인 定向을 타면서부터 환경은 社會科學者의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그 전까지만 해도 政治學이나 行政學에서 하나의 現象을 分析할 해 다분히 一義的이고 斷片的이었다. 歷史主義的인 입장에서 政治現象을 分析할 때 환경이라는 것은 時代的背景이라는 靜態的이고 固定된 常數이상의 뜻을 지니지 못했다. 組織을 分析對象으로 삼았던 行政學의 古典理論에서도 組織의 內的훨因간의 相互作用에 관심을 쏟아 體制論의 近似{直에 접근하였을 뿐 環境의 의미는 아직도 浮刻되지 못했다.
오늘날에 이르러 주장되는 統合科學의 맹아가 싹트면서 부터 예컨데 政治構造나 行政組織을分析하는 입장은 그 內在的 要因의 分析뿐만이 아니라 그 構造나 組織을 둘러 싸고 있는 이른바 環境이라는 의미와 그 기능을 도외시 할 수 없게 되었다.
주로 構造, 機能論이나 體制의 입장에서는 학자들은 投入과 産出이라는 「파라다임」에 근거하여 현상을 분석하는데 이들이 생각하는 投入은 환경으로부터 받아들인 무엇, 즉 政治體制의 投入으로서의 要求와 支持 같은 것이 환경에서 始源되었다는 見解를 가지며 그 體制가 만들어 낸 政策과 같은 産物을 環境에 대해 내놓는다고 할 때 이 産出 역시 환경과 관련짓는 의미로 이해한다.
政治學의 경우와는 달리 行政學에서는 그 接近方法에서 生態論이라는 어휘가 흔하다. 뒤
에서도 言及하겠지만 行政學에서는 組織과 環境간의 교호작용에 관한 관심을 John M. Gaus
이후부터 갖게 되어 硏究對象으로서의 行政對象을 보다 多埈하고 깊이 있게 해주었다.
이상과 같은 制約性이나 限界性을 인식하면서 이 글은 환경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하여 體制의 의미와 生態에 대한 의미를 다음 章에 소개한다.
나아가 우리는 環境을 어떻게 認識하여 왜 關心을 갖는가, 그래서 어떻게 接近하며 理論定立을 위해 어떻게 活用하고 있나를 그 다음 章에서 論하려한다.
끝으로 여러 理論에 기초한 境環이라는 의미가 이 分科에서 現寶的으로 어떠한 課題를 던
져주고 있는가를 分析하기 위한 實際문제에 초점을 모아보았다. 이 部分은 그 應用性이라
고 하는 것이 直感이나 상상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어서 論議에 제약을 받으나 討論을통해 補完 되기를 바란다.
ISSN
2288-4459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9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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