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環境大學院 專功科目의 敎材開發에 關한 研究 : 固型廢棄物管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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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金丁勗

Issue Date
1987
Publisher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Citation
환경논총, Vol.21, pp. 26-41
Abstract
산업화가 일어나기 이전에는 쓰레기라하면 주로 연료를 태우고 남은 재가 대부분이며 나머지는 음식찌꺼기 같은 것들인데 이러한 쓰레기들은 퇴비로 하든지 땅에 묻거나 물에 버리거나 태우든지 가축에게 먹이든지 하여 생산자 자신이 주로 처리하여 왔다. 분뇨는 쓰레기가 아니라 유용한 거름으로 인식되어져 왔었다. 이러한 쓰레기의 조성은 산업화의 초기까지만 하더라도 별로 변함이 없어서 런던의 경우를 보면 19세거 말에도 여전히 쓰레기의 80%이상은 재였고 음식찌꺼기가 또 10%이상을 차지하였으며 종이, 유리, 금속 등의 쓰레기는 거의 없었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쓰레기의 조성은 그 처리가 기술적으로 어려운 것은 아니었고 다만 도시가 거대하게 커짐에 따라 처분할 장소를 찾지 못하여 도로에 불결하게 방치하거나 강물에 함부로 버리게 되면서 위생적인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서 도시의 쓰레기 처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리하여 개개인에 의한 퇴비화가 주종을 이루던 처리방법이 체계적으로 수거되고 처리되기에 이르렀다. 우리나라도 산업화와 도시화가 급속히 이루어지기 시작한 60년대 이전에는 쓰레기 문제가 크게 대두된 적이 없었다. 쓰레기의 대부분이 외국에서나 마찬가지로 연료용 나무를 태우고 남은 재이거나 음식찌꺼기들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예전부터 땅의 소산을 땅으로 환원 시키는 것을 윤리로 삼고 분뇨나 재를 땅아닌 곳으로 버리는 것을 죄악시하여 철저히 금하여 왔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쓰레기가 퇴비가 되어 왔고 따라서 수질오염도 없었다. 이러한 쓰레기 처리법이 바로 우리가 수천년간 땅을 황폐화 시키지 않고 비옥한 농토를 유지하며 농사를 지어온 비결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지난 수십년간에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가 이루어지면서 화학비료가 사용되기 시작하였고, 화학비료의 사용과 더불어 쓰레기는 비료로서의 가치가 떨어졌다. 따라서 쓰레기는 버려야만 할 형편이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쓰레기는 그 초성에서도 급격한 변화가 일어났는데 나무재는 연단재로 바뀌었고 음식찌꺼기 이외의 성분으로서 종이, 유리, 플라스틱, 금속 등 퇴비화가 어려운 쓰레기들이 다량 배출되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되면서 쓰레기 처리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기 시작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1975년에 l일 16,554톤이던 것이 1985년에는 1일 57, 518톤으로 불과 10년 사이에 3.5배라는 놀라운 속도로 증가하여 왔다. 이러한 쓰레기를 지금까지는 주로 단순매립으로 처분하여 왔는데 단순 매렵은 지반첨하와 지하수 오염을 일으키고 해충과 냄새가 발생하는 등 환경오염의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그나마도 계속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묻을 수 있는 매렵지를 좀처럼 우리나라에서는 찾기가 어렵게 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절박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쓰레기 관리방법이 다각적으로 검토가 되고 평가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배경하에서 이 과목에서는 우리나라의 대도시들이 당면하고 있는 쓰레기 관리의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이의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하여 교재 내용을 구성하도록 하였다. 따라서 도시 고형폐기물의 발생, 성상, 수거, 운반 및 처리기법에 관한 일반적인 이론을 다루되 여기에다 덧붙여 우리나라의 실태를 분석하여 이론을 우리나라의 실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단원으로 구성하였다.
ISSN
2288-4459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90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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