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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景畫에 나타난 景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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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黃琪源
Issue Date
1989
Publisher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Citation
환경논총, Vol.24, pp. 26-74
Abstract
風景畵는 문자 그대로 風景을 주제로 하여 그려지는 서양續畵의 한 樣式안 바, 단순한 그림에 그치지 않고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중요한 논제를 던지고 있다. 첫째는 그 그림의 主題인 風景이라는 名辭는 다른 표현으로는 景觀인데, 風景은 인간의 경험적 개괄과정을 통해서 景觀이라는 名辭와, 그 명사가 지시하는 槪念의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을 뿐 아니라, 두 擺念이 경우에 따라 同一槪念이거나, 同位槪念이거나, 等置槪念으로 인식되기도 하고, 또는 上位-下位 槪念의 관계로서 인식되기도 하여, 槪念의 多養性 내지 模糊性을 조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風景이라는 명사는 단순히 보기 좋은 外界의 視覺的 樣相인 景致를 뜻하는 일상용어이거나 續畵분야에 국한해서 風景畵와 연관한 전문용어로서 쓰이고 있는 것에 비해서, 景觀은 風景을 대체하는 同義語로 쓰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造景이나 地理學 분야의 중요한 도구개념으로서 專用되 고 있기 때문에 그 槪念의 다의성과 모호성을 해명할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둘째는 風景畵에서 그려진 風景의 종류, 구도라든가, 그린 사람의 관점, 그림의 용도 등을 분석해 보면, 外界의 모든 국면을 다 표현한 것도 아니고, 아무 곳이나 잡아서 그린 것도 아니며, 그리고자 하는 대상의 선정에 있어 일정한 基準이 있고, 또 비교적 엄격하게 지켜지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런데 그와 같이 風景畵에서 반복하여 등장하는 風景의
類型은 화가가 외계를 보고 그리는 틀이 되고, 나아가서는 理想景觀의 틀이라는 성격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그 틀은 風景畵를 감상하고 미적 체험을 향수하는 觀者들에게도 작용하
여 理想景觀의 플로서 소여·정착하게 된다. 나아가서는 그 틀은 예술작품인 회화의 향수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景觀을 만들고 가꾸는 일, 造景에 도입되어 가일층 理想化가 견고해지는 과정을 밟게 되는 것이다.
ISSN
2288-4459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90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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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Environmental Studies (환경대학원)Journal of Environmental Studies (환경논총)환경논총 Volume 24/25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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