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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園冶ㆍ相地論』 硏究(1) : 通論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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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黃琪源

Issue Date
1995
Publisher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Citation
환경논총, Vol.33, pp. 196-224
Abstract
이 연구에서 고찰하고자 하는 것은 計成이 지은 『園治』(1634)의 『相地』중의 通論』이다. 「相地」는 『園治』의 서론에 해당하는 「興造論」에 이어, 소주제 10개로 구분하여 원림을 조영하는 구체적인 원리와 기술을 다루고 있는 「園說 」에서 가장 먼저 제시하고 있는 부분이다. 「相地」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첫 부분은 相地하는 일반론에 해당하는 通論이고, 다음 부분은 계성이 적합하다고 보는 6가지 원림 부지의 유형별로 相地의 원리와 기법을 각각 논하고 있는 각론이다. 이 6가지의 유형은 1)山林地, 2)城市地, 3)村庄地, 4)郊野地, 5)傍宅地, 6)江戶地인데, 이것들은 계성이 독창적으로 제시하는 유형이 아니라 이미 수 천년 동안 중국원림문화에서 경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부지의 유형에서 추출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가 논하고 있는 각 유형별 相地論의 내용들은 경험적으로 사용된 원리와 기법들 중에서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추려내고, 그것에 계성이 사고하고 경험한 원리와 기법들을 보태어 정리한 것으로 추정된다. 원림을 베풀 園基로 적절하다고 하여 계성이 제시하고 있는 여섯 가지의 원기의 특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계성은 이 중에서 山林地를 가장 으뜸으로 치고 있지만 그 밖에도 산림지에는 못미치는 강변이나 호반처럼 자연환경과 경관을 유지하고 있는 곳인 江湖地,농촌의 마을인 村庄地,도시와 매우 가까운 근교의 농촌 마을인 郊野地,도시 내부에 별도로 잡은 터인 城市地 또는 살림집 주변의 좁은 터인 佛宅地를 들고 이다. 그러므로 주어진 여건에 따라 적절하게 부지를 선정, 조작하면 만족할 만한 수준의 원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 암시되어 있다.
ISSN
2288-4459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9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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