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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경의 문화적 전통 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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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황기원
Issue Date
2004
Publisher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Citation
환경논총, Vol.42, pp. 55-81
Abstract
조경, 특히 한국 조경은 아주 새롭지만, 매우 오래되었다. 造景이라는 말을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경관(景)을 만든다(造)’는 뜻이다. 그런데 이 말은 우리나라에서 옛날부터 쓰고 있었던 말이 아니라 1970년 청와대에서 있었던 어느 회의에서 쓰기 시작했으며, 당시 이 말은 파괴된 국토 환경을 수복하기 위한 새로운 전문 분야로서 서양의 landscape architecture를 도입하면서 새로 ‘만든 말’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한국 조경의 역사는 30년 남짓하다. 그러면 landscape architecture은 사정이 어떠할까? 사실 이 말도 생긴지 140년 밖에 안 되는, 새로운 말이니, 서양 조경의 역사도 이 정도로 짧다. 이 말은 미국 뉴욕에서 센트럴 파크를 만들 당시에 현대 조경의 창시자로 불리는 프레드릭 로우 옴스테드 (Frederick Law Olmsted)와 함께 공원 계획과 설계를 맡았던 칼베르 보(Calvert Vaux)라는 건축가가 만들어 내었다고 하니 역시 ‘만든 말’이다. 이 말의 뜻을 잘 살펴보면 건물을 잘 짓는 전문가를 building architect라고 하고, 배를 잘 짓는 전문가를 naval architect라고 하듯, 경관을 잘 꾸미고 가꾸는 전문가라는 뜻임을 알 수 있다.
ISSN
2288-4459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9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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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Environmental Studies (환경대학원)Journal of Environmental Studies (환경논총)환경논총 Volume 4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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