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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이용-교통 통합모델의 이론적 토대와 운용 메카니즘에 관한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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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희연; 김동완

Issue Date
2006
Publisher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Citation
환경논총, Vol.44, pp. 47-75
Abstract
최근에 들어와 급증하는 에너지 소비와 그에 따른 환경오염이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르면서, 보다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저에너지 소비형의 도시공간구조를 지향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를 얻고 있다. 자원절약형 저에너지 소비형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분야는 토지이용과 교통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는 토지이용의 변화는 교통수요와 통행발생을 유발하고 에너지 소비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Badeo & Miller, 2000; Handy, 2005). 특히 교통 분야는 도시 전체 에너지 소비의 약 31%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기오염의 약 80%를 주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6년 말 세대 당 자동차 보유대수가 0.87대로 증가하여 개인 승용차에 의한 에너지 소비와 교통문제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으로 세제 및 유가정책 등 단기적인 방법보다는 토지이용 정책을 통한 대중교통 활성화 전략 등 중장기적이며 근본적인 대책들이 다각적으로 강구되고 있다. 저에너지 소비형 도시구조로 지향해 나가는데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행발생을 유도하며, 개인의 통행수단 선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토지이용 패턴을 분석하는 연구들이 수행되었다.(Boamet & Crane, 2001; Cervero, 1996; Crane, 2000; Zegras, 2004). 최근 교통부문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한 다각적인 기술개발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떄문에 미국, 영국, 호주, 일본 등에서는 토지이용계획에 기반을둔 장기적 거시적 공간계획을 수립하려는 노력들이 상당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더 나아가 토지이용, 교통, 환경을 통합한 정책을 시행하려는 구체적인 제도도 마련되고 있다. 토지이용은 공간구조와 교통체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특히 인구밀도, 도시규모, 도시형태와 혼합토지이용 패턴 등은 교통수요와 공급을 결정하고, 이는 바로 교통에너지 소비에 직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ISSN
2288-4459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9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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