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의 새로운 접근 Ⅰ : 배터리 파크 시티(Battery Park City)의 경험과 교훈

Abstract

필자가 서울대학교 CEO 환경경영 포럼에 참여하는 Fellow들과 함께 지난 8월 12일(일요일)에 배터리 파크 시E/ (Battery Park City) 를 방문했었고 8월 13일(월요일)에는 배터리 파크 시티 개발공사(배터리 파크 시티에 위치한 세계금융센터 (World Financial Center) 에 입주해있다)를 방문해서 계획/절계 부국장(Deputy Director of Planning and Design)인 Peter McCourt 와 만나 배터리 파크 시티 개발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누었다. 우리가 귀국하고 3주가 지난 후 배터리 파크 시티의 바로 동쪽에 위치한 세계무역센터 (World Trade Center) 가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에 의해서 무너졌다. 이 과정에서 배터리 파크 시티도 상당한 피해를 입어서 주민들과 세계 금융젠터에 입주한 기업들은 울론 배터리 파크 시티의 직원들도 심한 고동을 당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9월 11 일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에 의해서 생명을 잃은 많은 사람과 그들의 가족과 아직도 후유증으로 고동을 받고 있는 뉴욕 시민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보낸다. 지난 여름 8월 12일 오후에 미국 뉴욕의 로어 맨하탄(Lower Manhattan)에 있는 배터리 파크시티를 방문했다. 허드슨강을 끼고 뉴욕시가 좋아하는 강변공원(The Espanade)을 거닐면서 서울의 한강변 프로젝트들을 생각해보니 여러 가지 만감이 교차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배터리파크 시티 프로젝트들을 생각해보니 여러 가지 만감이 교차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배터리 파크 시티 프로젝트는 로어 맨하탄 서쪽의 허드슨강변에 새로운 주거와 오피스를 제공하는 도시개발 프로젝트였지만, 현장에서 보니까 뉴욕시의 도시공원 프로젝트로 생각하는 것이 더 나을 정도로, 강변공원의 보행공간이 길고 풍성하였으며, 이것을 따라서 여러 개의 아름다운 공원이 위치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