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ations

Detailed Information

노사관계에서 본 아메리카나이제이션 : 일본생산성본부의 활동을 중심으로

Cited 0 time in Web of 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Authors

정진성

Issue Date
2009-08-15
Publisher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Citation
일본비평, Vol.1, pp. 122-165
Abstract
1955년 3월 일본생산성본부의 설립과 함께 미국의 강력한 이니셔티브 하에 추진된 생산성향상운동(이하 생산성운동)은 일본의 기업경영의 아메리카나이제이션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2) 특히 생산성본부가 미국에 파견한 시찰단의 보고는 경영기법, 품질관리, 노사관계 등 미국식 경영방식을 일본에 소개하고 이를 적용하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 본고에서는 미국의 노사관계가 일본의 노사관계에 미친 영향을 일본생산성본부의 활동을 통해 확인하고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근대적 노사관계 구축은 생산성운동이 가장 역점을 둔 사업의 하나였다. 근대적 노사관계가 생산성운동의 방침으로서 명확히 선언된 것은 창립5주년선언(1960년 3월 1일)에서이다. 선언에서 금후 활동 방향의 하나로 노사간 대등의 원칙과 협의의 관행을 조장해 기술혁신에 즉응하는 근대적 노사관계 확립을 촉진하는 것이 선언되었다. 그러나 근대적이란 표현이 사용되지 않았을 뿐, 노사의 협조적 관계를 강조하는 생산성본부의 방침은 설립 초기부터 명확히 나타나고 있다. 특히 생산성본부가 설립된 지 두 달 후인 1955년 5월 발표된 생산성 3원칙에서는 고용의 증대, 성과의 공정한 분배와 함께 노사의 협력과 협의가 제시되었다.
ISSN
2092-6863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91920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Altmetrics

Item View & Download Count

  • mendeley

Items in S-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