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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일본의 로망과 동아시아 민족주의 : 일본낭만파에 대한 기억, 1950~196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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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조관자

Issue Date
2010-02-15
Publisher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Citation
일본비평, Vol.2, pp. 28-53
Abstract
일본낭만파(Nihonromanha)는 1930년대 이래 일본의 반근대적 주체성을 추구한 대표적 운동 이다. 이 글은 일본낭만파에 대한 기억이 아시아주의와 관련하는 양상을 고찰했다. 중국혁명과 한국전쟁, 베트남전쟁으로 이어지는1950~60년대에 아시아 민족주의가 고양되었고, 일본에 서는 일본낭만파를 재인식하는 담론이 활발하게 나타났다. 일부 공산주의자와 민족주의자들은 GHQ하의 평화적 민주화를 거부하고, 일본 민족주의의 딜레마를 해소하기 위해 모택동주의에 의거했다. 그들은 서구식 근대화에 저항하는 아시아적 주체를 세우려고 했다. 그래야만 서구근대의 노예라는 일본민족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ISSN
2092-6863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9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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