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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합 전후 한국신종교 창시자들의 일본관 : 수운, 증산, 소태산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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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박광수-
dc.date.accessioned2014-06-02T02:29:21Z-
dc.date.available2014-06-02T02:29:21Z-
dc.date.issued2010-08-16-
dc.identifier.citation일본비평, Vol.3, pp. 36-55-
dc.identifier.issn2092-6863-
dc.identifier.urihttp://hdl.handle.net/10371/91972-
dc.description.abstract본고에서는 한국종교의 창시자 가운데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 1824~1864)의 동학(東學, 천도교)을 비롯하여, 증산(甑山) 강일순(姜一淳, 1871~1909)의 증산교(甑山敎), 소태산(少太山) 박중빈(朴重彬, 1891~1943)의 원불교(圓佛敎)를 중심으로, 한국병합(1910년)을 전후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그들이 보인, 일본에 대한 관점과 대응의 방식을 비교연구하고자 한다.
수운은 19세기 중반 이후 서구세력뿐만 아니라 일본세력의 확장은 조선의 안위를 위태롭게 하는 것으로 파악하였다. 수운은 역사적 관점에서 일본의 임진왜란 등 조선침략과 한국인의 희생에 대한 적대적 감정을 깊이 간직하고 있었으며, 일본을 원수로 설정하고 멸해야 할 대상으로 삼았다. 수운의 이러한 사상은 후래 제자들이 동학혁명(1890~94)과 삼일독립운동(1919)을 전개하는 데 영향을 끼쳤다.
증산은 조선을 계승한 대한제국이 멸망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일본에 비해 중국, 러시아, 유럽국가 등을 상대적으로 위협적으로 보았으며 이들의 세력을 막기 위한 일본의 조선통치를 오히려 긍정적으로 수용하였다. 일제 식민지 상황의 극복은 상제의 권능과 후천도수에 따라 정해진 것으로 보았다.
반면, 소태산은 일제 치하의 한국의 식민지 상황을 일본이라는 강대국의 부당한 약탈로 보고 있다. 서구유럽국가와 일본이 어떻게 강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배움의 과정과 왜 한민족이 약자로서 식민지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동시에 요구한다. 약자인 조선이 강자가 되기 위해 근검과 저축을 통한 경제적 자립, 교육기관 설치를 통한 인재양성 및 구성원들의 단결력을 강조하였다. 또한, 강자와 약자는 대립적 관계가 아니라 자리이타의 조화적 관계를 이루는 것이 후천개벽의 낙원세계를 이루는 길임을 밝히면서 이를 이루기 위한 종교운동을 전개하였다. 수운, 증산, 소태산은 한민족을 중심으로 한 후천선경 도래, 한민족의 도덕의 부모국, 세계의 정신적 지도국으로의 부상을 예언하고 희망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이들은 한민족이라는 새로운 부족주의적 동질감을 강화해 배타적 집단을 만들고자 한 것이 아니다. 이들의 일본에 대한 관점은 다르지만, 한민족의 주체적이며 능동적인 역할을 도출하면서도 침략과 식민지배의 아픈 역사를 넘어 일본까지도 포용해 후천개벽의 평화 문명을 지향하려 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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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language.isoko-
dc.publisher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dc.subject수운-
dc.subject증산-
dc.subject소태산-
dc.subject한국병합-
dc.subject동학-
dc.subject증산교-
dc.subject원불교-
dc.subject일본제국주의-
dc.subject식민지-
dc.title한국병합 전후 한국신종교 창시자들의 일본관 : 수운, 증산, 소태산을 중심으로-
dc.typeSNU Journal-
dc.citation.journaltitle일본비평(Korean Journal of Japanese Studies)-
dc.citation.endpage55-
dc.citation.pages36-55-
dc.citation.startpage36-
dc.citation.volume3-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International Studies (국제대학원)Institute for Japanese Studies(일본연구소)일본비평(Korean Journal of Japanese Studies)일본비평(Korean Journal of Japanese Studies) Volume 03 (2010.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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