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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일본 사회의 원한의 한 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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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이영진-
dc.date.accessioned2014-09-05T07:49:30Z-
dc.date.available2014-09-05T07:49:30Z-
dc.date.issued2014-08-15-
dc.identifier.citation일본비평, Vol.11, pp. 218-237-
dc.identifier.issn2092-6863-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93071-
dc.description[서평] 石牟礼道子, 김경인 옮김(2007), 『슬픈 미나마타』(원제: 苦海淨土), 달팽이.-
dc.description.abstract번역서들 중에서는 가끔씩 소리 소문 없이 세상에 나와 잊혀져버리는 책들이 있다. 이시무레 미치코(石牟礼道子) 의 (, 김경인 옮김, 달팽이, 2007) 도 그런 책들 중 하나다. 내가 이 책의 소재를 알게 된 것은 (歴史学研究) 569호(1987) 특집 에 실린 다키자와 히데키(滝沢秀樹) 의 글 「원과 한: 민중사의 방법과 관련하여」(怨と恨: 民衆史の方法に関連して) 를 통해서였다. 민중사의 시각에서 일본 사회의 원(怨) 과 한국사회의 한(恨) 이라는 감정을 비교하면서, 민중들의 원한을 억압해 온 일본 사회의 문제, 그리고 한국 근현대사에서 한풀이라는 행위의 의미를 고찰했던 이 글은 전후 일본사회 감정의 구조(structure of feelings) 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당시의 내게 매우 흥미롭고 신선한 시각을 준 텍스트로 기억된다. 이시무레 미치코의 작품 세계는 이 글의 말미에 잠깐 소개되고 있었다. 메이지 이래로 일본 사회의 분노나 원한은 끊임없이 억압되어 왔지만 결코 그것은 소멸되지 않고 전후에도 계속 터져 나온다. 이시무레 미치코의 일련의 작품들은 바로 그 세계를 그리고 있다는 것이다.-
dc.language.isoko-
dc.publisher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dc.title근대 일본 사회의 원한의 한 계보-
dc.typeSNU Journal-
dc.citation.journaltitle일본비평(Korean Journal of Japanese Studies)-
dc.citation.endpage237-
dc.citation.pages218-237-
dc.citation.startpage218-
dc.citation.volume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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